신한 스팩·모바일리더 이번주 공모주 청약


신한 제1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ㆍ스팩)와 모바일리더가 이번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 제1호 스팩은 10~11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공모가는 5,000원으로 일반 배정물량은 225만주에 이른다. 신한 제1호 스팩은 이번 공모를 통해 375억원을 조달한 뒤 녹색성장ㆍ신성장동력 산업 관련 업체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회사를 합병할 계획이다. 모바일 솔루션 업체 모바일리더는 오는 13~14일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모바일리더는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와 사진 등의 정보를 PC로 옮겨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싱크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희망 공모가는 1만3,000~1만5,000원으로 일반투자자에게 12만주가 배정된다. 지난해 매출액 10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으며 주관사는 한화증권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