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가 지난 2007년 이른바 황금돼지띠에 태어난 많은 어린이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지난 분기말 기준으로 대교의 눈높이 학습지 과목수는 169만과목으로 전분기 대비 약 1만과목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2010년말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것에서 12분기만에 턴어라운드 한 것이다.
특히 지난 2007년 황금돼지띠로 49만3,000명이 태어난 전년 대비 10% 가량 급증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올해는 황금돼지띠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해라는 점에서 대교에는 큰 수혜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생 감소율도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4.6%였으나 올해는 0.9%로 대폭 축될 것으로 예상됐다.
삼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교는 초등생 입학자의 증가와 함게 2009년부터 개원한 러닝센터의 감가상각비가 지난해까지 반영되면서 올해는 비용감소에 따른 수익 개선도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