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현지에 설정·판매 중인 ‘미래에셋아시아펀드’가 ‘2015 리퍼(Lipper)펀드대상’에서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 3년 부문 ‘최우수펀드(Best-in-Class)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아시아펀드는 이번 행사에서 수상한 펀드 중 유일한 아시아 운용사 상품이다.

리퍼는 전 세계 60개국 12만개 펀드 정보를 제공 중인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펀드 평가사다. 최우수펀드상은 성과·안정성·위험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형별 최고 펀드에게 수여된다.

미래에셋아시아펀드는 2010년 9월 국내 운용사 최초로 미국 현지에 설정된 공모 펀드로 시장점유율·브랜드 인지도 등 차별화 된 경쟁력과 꾸준한 성장 모델을 갖춘 아시아 지역의 업종 대표 기업에 투자한다. 미국 이외에도 유럽 및 한국 등 13개국에서 ‘미래에셋아시아섹터리더펀드’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 2일 기준 1년 수익률은 15.39%, 3년 수익률은 45.43%이다. 수탁액은 6,000억원이다.

미래에셋아시아펀드는 글로벌평가사인 모닝스타(US)로부터 5성 등급(5 Star)을 받은 상품이다. 이는 3년 이상 운용된 펀드 중 상위 10% 우량 펀드에 부여되는 등급이다. 이 펀드를 포함해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 ‘이머징그레이트컨슈머펀드’ 등 미래에셋의 해외 설정 펀드 15개가 5성 등급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홍콩을 시작으로 인도·영국·미국·브라질 등 해외 12개 네트워크를 설립, 글로벌 리서치를 활용하여 해외펀드를 현지에서 직접 운용·설정·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 받는 글로벌 운용사로 발돋움했으며 해외법인의 수탁액은 17조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