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는 정부의 경기활성화 대책에 따라 올해 투자사업비의 56%인 7,428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기반공사는 올해의 투자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126억원이 늘어난 1조3,294억원으로 확정하고 이 가운데 56%를 2분기까지 집중 투자키로 했다.
투자 내역을 보면 농어촌구조개선사업비 1조원 중 5,571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고 대단위 개발사업비 3,294억원중 1,857억원을 6월까지 투자하게 된다.
공사측은 "고용과 경기부양효과가 큰 농어촌구조개선사업 등 대단위 개발사업에 예산을 조기 투입해 경기 활성화에 일조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