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이 기술보증기금, 기업은행과 손잡고 우수기술 보유자 창업촉진 및 지원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3개 기관은 31일 오후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우수기술 보유자 창업촉진 및 지원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기관별 지원 기능을 연계해 시제품 개발과 생산ㆍ운영 자금지원, 시장 개척 등 사업화 지원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키로 했다.
이로 인해 오는 6월부터 창업진흥원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아이디어상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업자는 시제품이나 사업아이템 개발에 성공하여 우수창업자로 선정되면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컨설팅을 받게 된다. 아울러 생산ㆍ운영 자금 확보를 위한 특례 신용보증서를 받아 기업은행으로부터 저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기술창업자 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기술창업성공률이 높아져 창업투자 손실이 줄어들고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