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악재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9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36.43포인트(1.86%) 떨어진 1919.79에 거래되고 있다. 0.09% 하락출발 한 코스피 지수는 오후들어 낙폭이 확대되면서 1920선 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코스피가 1950선을 하회한 채로 마감하면 지난 2월 11일 이후 약 6개월만에 종가기준으로 1950선이 붕괴되는 것이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각 전날보다 42.10포인트(6.02%) 떨어진 657.70에 거래되며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중국이 6% 폭락한 데 이어 이날도 2.6% 하락출발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국내 증시도 연쇄 충격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5.14%), 아모레퍼시픽(-6.22%), 삼성SDS(-3.80%), 제일모직(-6.71%)등의 하락세가 큰 모습이다. 코스닥 기사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바이로메드(-14.36%), CJ E&M(-8.69%), 콜마비앤에이치(-15.90%), 코오롱생명과학(-7.86%)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