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삼성에버랜드(대표 허태학)는 최근 사업부 전략회의를 통해 향후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 전략 3대사업을 집중 공략해 내년 매출 예상목표액을 2,500억원으로 잡았다.올해 에버랜드의 매출 예상목표액은 1,8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석곤 삼성에버랜드 이사는 『이번에 선정한 3대 핵심사업은 신밀레니엄 시대를 맞아 미래지향적이고 새로운 개념을 가진 사업들』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전문지식을 발전시켜 고부가가치 사업중심으로 사업구도를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이에 따라 빌딩의 단순한 유지나 보수 부문은 협력업체에 위임하고 컨설팅, 설계, 감리 및 파이낸싱 등 핵심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 부문별 내년 매출 목표는 에너지 절감부문에서 550억원, 건물 개보수 부문에서 550억원등으로 잡았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