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영종사업본부는 영종하늘도시 구읍나루터를 2017년까지 테마별 시설을 고루 갖춘 관광명소로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읍나루터 일대는 복합 위락ㆍ숙박시설과 테마별 상권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해변을 연결하는 ‘(가칭) 구읍 해변타운(Seashore Town)’이 만들어져 월미도와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될 전망이다.
구읍나루터에는 월미도∼영종도간 훼리호가 운항하고 있다.
LH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중 나루터 일대의 상업용지를 일반에 매각할 계획이다. 대상 토지는 10필지(1필지당 990∼3,300㎡) 내외로 3.3㎡당 900만원선이다.
LH의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단계 확장사업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이어서 영종도 구읍나루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영종하늘도시에 대규모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수의계약중인 단독주택지(점포 겸용 3.3㎡당 364만원, 주거 전용 3.3㎡당 338만원)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