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공포감에 휩싸인 한국 소비자들 덕에 일본의 한 중소기업이 제조하는 초고가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아이치현의 메시(mesh)제품 전문기업 쿠레바가 생산하는 1만엔(약 9만원) 짜리 마스크에 한국으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20일 한국에서 도매 판매를 하는 한 상사가 메르스용으로 첫 발주를 한 이래 주문이 쏟아지기 시작해 한국에서 제품 구입을 위해 회사를 찾아 오는 고객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