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보안기업 에스원이 추석을 앞두고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진혁 사장과 임직원들은 27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녹향원을 방문해 원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후원품을 전달했다.
윤진혁 사장은 직접 텃밭에서 채소를 수확하고 삼겹살을 구워 원생들에게 쌈도 싸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김치냉장고와 쇼파 등 후원품도 기증했다.
윤진혁 사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원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도 하며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에스원은 보여주기에 급급한 봉사가 아닌 참된 의미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원은 지난 2005년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위한 목욕봉사를 시작으로 녹향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큰나눔 봉사단'을 주축으로 원생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재활을 돕는 등 8년 째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