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 연구원 이 AM 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제조 라인에서 제품품질을 확인하고 있다.
|
|
[이젠 '그린오션'이다] 삼성SDI, PDP패널 재료 100% 무연화
PDP모듈 부품수 절반으로 줄여 온실가스 제거 열분해 시설도 갖춰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삼성SDI 연구원 이 AM 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제조 라인에서 제품품질을 확인하고 있다.
삼성SDI는 2003년 지속가능한 경영을 시작하면서 환경적 지속가능성의 목표를 환경가치 창출(Eco-value Creation)로 정했다.
이를 위해 삼성SDI는 ▦통합적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상호 커뮤니케이션 ▦친환경 공급망 관리 ▦청정생산 기술 ▦환경친화 설계라는 5가지 환경전략을 통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고 가치를 극대화하면서 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삼성SDI는 친환경 제품을 실현하기 위해 전 제품군에서 다양한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먼저 PDP제품은 유럽 유해물질 환경 규제인 RoHS에서 현재 예외로 규정돼 있는 ‘PDP 내 산화납(PbO)’의 2010년 규제에 대응해 지난해 2월부터 무연(Lead-Free) 패널 재료 개발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말에는 격벽, 상하유전체, 전극, 접합제 등 패널 재료의 100% 무연화에 성공했다.
삼성SDI는 또 혁신적인 재료비 절감, 모듈 생산성 혁신, 환경오염 방지를 목적으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50인치 Full-HD 싱글 스캔 PDP 모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부품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회로 모듈 및 보드 등을 삭제하는 등 재료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해 기존 대비 약 30%의 재료비를 줄였다. 효율적 설계를 적용, 무게를 6.6kg 줄여 모듈의 경량화와 패널의 슬림화를 이뤄 친환경 PDP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다음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세계 최초로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양산을 시작한 삼성SDI는 유기재료, 자발광 디스플레이, 저소비전력 디스플레이라는 AM OLED의 친환경적 장점을 더욱 차별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시장개척과 제품 개발을 통해 휴대폰 뿐 아니라 MP3 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PMP로 그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SDI는 이와 함께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고 늘어나는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AM OLED 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Non-CO2 계열의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열 분해시설을 갖춰 연간 약 3만톤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사업장의 경우 2006년 10월부터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동력 절감 활동을 시작해 지난해 4월 개선을 마쳤다. 심야 전력을 이용해 냉수를 냉각 저장했다가 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낮 동안에 사용하는 방법인 수축열 시스템을 도입해 전력 사용량을 연간 3,828MWh, 온실가스 발생량을 1,623톤 줄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환경=돈" 핵심 키워드로
삼성전자, 전세계 주요 환경마크 최다인증
LG전자, 친환경 최고경쟁력 확보 추진
삼성전기, 첨단 환경기술로 원가도 절감
두산중공업, 풍력등 신재생 에너지에 주목
포스코, 환경개선에 총 3兆 이상 투자
삼성SDI, PDP패널 재료 100% 무연화
현대,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사활'
대우조선해양, 오·폐수 기준치 30%로 관리
동국제강, 오염물질 일일 관리체계 갖춰
현대모비스, 부품경량화로 연비향상 주력
현대제철, 철스크랩 年 1,100만톤 재활용
동부제철, 업계 첫 '환경친화기업' 선정
LG화학, '환경원가' 외부에 투명 공개
GS칼텍스, 자체 매립장·소각시설 운영
한화석유화학, 에너지 7년간 350억원 절감
SK에너지, '온실가스 배출권' 사내 거래
S-OIL, 모든 제품 경질화·低유황화
STX조선, '환경가이드북' 협력사에 배포
교원L&C, 전기·수도료 절감 정수기 인기
애경, 국내 친환경 세제시대 개척
LG생활건강, 수질·폐기물관리 "국내 최고"
SKC, 인체 무해한 PET필름 개발
KT, '폐열 재활용 시스템'등 도입
한샘, 친환경 가구 '키친 바흐'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