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산업부는 중전기기산업의 기술선진화를 위해 오는 2001년까지 5천9백7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박재윤 통산부장관은 4일 중전기기산업을 주제로 대한상의에서 개최된 제24회 신산업발전민관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전기기산업을 2000년대 수출주도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2001년까지 변압기, 전동기, 전력용반도체, 차단기, 배전제어장치 등 중전기기 핵심기술개발과 실용화에 1천6백억원을 지원하고 가스개폐기, 고주파 정류기 등 우선국산화대상품목은 자본재산업육성정책과 연계해 1천2백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전기기기 성능평가사업 기반구축을 위해 노후 측정기기 설비교체사업에 96년부터 2003년까지 3백50억원, 핵심 전기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97∼99년에 60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이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