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곡물 생산ㆍ수출국가인 브라질의 올해 곡물 수확량이 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은 올해 곡물 수확량이 1억5,870만톤으로 기존 최대치인 지난해의 1억4,970만톤보다 6%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농업부 산하 농산물공급공사(Conab)도 이날 올해 곡물 수확량이 지난해 보다 6.9% 늘어난 1억5,950만톤으로 전망했다.
IBGE와 Conab는 글로벌 곡물가격 상승과 재배면적 증가, 적절한 기후여건 등이 올해 수확량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