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터치R]에스에프에이, 글로벌 업체와 주가불균형 해소 국면-현대증권

에스에프에이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공장 자동화설비 확장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18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글로벌 공장 자동화설비 업체 주가는 평균 42% 가량 급등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업체들의 경우 평균 56% 급등했고 유럽과 대만도 각각 51%, 39% 주가가 치솟았고 미국, 홍콩도 34%, 31%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자동화설비 지수도 41% 상승하며 관련 업체들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 1년간 국내 공장 자동화설비 1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는 최근 1년간 23%, 직전 고점 대비해서는 38%나 주가가 하락한 상황이다.

에스에프에이의 경우 글로벌 공장 자동화설비 업체와 동조화로 해외업체와의 주가 불균형이 조만간 해소될 것이란 지적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삼성의 OLED와 반도체 설비투자가 적어도 향후 2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매년 3,000억원의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며 “올해부터는 높은 재무 안정성과 적극적 M&A와 배당성향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