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처증 60대 남편, 아내 찌르고 음독

광주 동부경찰서는 29일 아내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김모(66)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8일 오후 7시30분께 광주 동구 소태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66)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아내의 얼굴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후 자신도 극약을 마셨으나 다행히 함께 있던 딸의 신고로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져 부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평소 의처증이 심했으며 부부싸움도 자주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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