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의 새 월화 미니시리즈 '공부의 신' OST에 최강 아이돌 그룹이 대거 참여해 화제다.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최강 입시 전설, 꼴찌 동경대 가다)'를 원작으로 한 인생 역전 대박 스토리 '공부의 신'은 아역스타 출신으로 누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국민남동생 유승호와 이현우, 1,000만 관객 영화 '괴물'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사랑 받았던 고아성, MBC 드라마 '육남매'의 이찬호,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 등 주연배우들이 방송 전부터 5인조 '공신돌'로 화제를 모은 만큼 OST 참여 가수 또한 아이돌 슈퍼스타들의 참여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공부의 신 OST의 초반부를 화려하게 시작한 가수는 지난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작 '꽃보다 남자'의 메인타이틀 곡 '파라다이스'를 불러 드라마 인기 견인차 역할을 했던 티맥스. 티맥스가 부르는 메인 타이틀 '한번쯤은'은 한번만 들어도 쉽게 다가오는 멜로 선율이 강한 모던 록 스타일의 곡이다. 극중 등장인물들이 꿈꾸고 있는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티맥스의 감미로우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표현하고 있다. 2009 골든디스크 신인상에 빛나는 걸그룹 포미닛은 엔딩 타이틀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불렀다. 익숙한 선율로 청감을 자극시키는 캐논 기타 사운드에 경쾌하고 신나는 가창과 파워풀한 랩이 돋보이는 곡으로 신세대의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젊은 층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주연배우로 출연하는 티아라의 지연은 자신의 이미지에 걸맞는 상큼한 러브 발라드 '또르르'에 참여했다. 소녀의 아름다운 사랑을 순수하고 담백하게 표현한 발라드로 드라마 속 학생들만의 애틋한 사랑과 우정을 돋보이게 한다. 이 외에도 비스트(Beast), 에프엑스(f(x)), FT트리필(FT. triple) 등 아이돌 슈퍼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OST의 모든 수록곡은 14일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오프라인 음반도 전격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