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유통업계 네오-컨슈머 열풍] 임려규 고객상담팀 과장

"나눔활동도 적극…동반자 관계"


“프로슈머와 함께 하면서 ‘고객의 소리’의 소중함을 갈수록 더 깨닫게 됩니다.” 태평양의 프로슈머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임려규 고객상담팀 과장은 “태평양과 고객 모두 ‘윈윈’하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프로슈머 활동이 가는 방향”이라며 “프로슈머들이 기업의 기대 이상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하기에 늘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2005년 한해 온라인ㆍ 오프라인 상으로 활동한 태평양의 프로슈머는 약 3,400여명. 규모 및 역사 면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만큼 프로슈머 활동 역시 제품 개발 및 제작, 마케팅 참여를 넘어 다방면으로 확대되는 게 특징이다. 태평양의 프로슈머들은 한 해 동안 미용 및 웰빙 관련 뷰티클래스와 ‘화장품 잘 알기 교육’ 에 참여했으며 선물 포장 및 용기 재활용 교육, 아름다운 가게에서의 사회 참여 활동 및 나눔 활동에도 적극 나서 ‘활동하는 소비자’를 대변해왔다. 임 과장은 “2006년에는 소비자들의 참여 활동을 더욱 확대해 전문적인 소비자(Professional+Consumer), 적극적인 소비자(Proactive +Consumer) 등을 육성한다는 게 업체의 방침”이라면서 “그린 프로슈머와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환경 및 나눔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태평양은 2006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프로슈머 활동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중국ㆍ홍콩ㆍ일본ㆍ미국 등지의 현지 거주자 통신원 프로슈머 제도를 확충해 세계 각국의 현지소식도 발빠르게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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