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인수의향서 제출 마감일인 4일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한 롯데와 신세계, 포스코 등 3개사의 주가희비가 엇갈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 최대 M&A 대어로 불리는 대한통운은 신계계의 가세로 흥행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날 오전10시52분 현재 6,500원(6.22%) 급등한 채 거래되고 있다. 롯데그룹 컨소시엄에 참여할 예정인 롯데쇼핑도 2만2,000원(5.88%) 급등하고 있다.
이날 인수의향서 제출을 공식화한 신세계 역시 2,500원(0.98%) 오른 채 거래되는 등 3일 연속 상승세다.
반면 포스코는 전일 대비 1,000원(0.22%)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어, 롯데와 신세계 등 유통주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수의향서 제출 마감일인 이날 오후 막판에 참여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CJ 역시 전일 대비 1,100원(1.54%)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