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대한민국 일류 브랜드 상반기] <히트브랜드> 대한주택공사 '뜨란채'

고급 이미지로 업그레이드


[2005 대한민국 일류 브랜드 상반기] 대한주택공사 '뜨란채' 고급 이미지로 업그레이드 “판교에 걸 맞는 아파트로 ‘뜨란채’를 짓겠습니다” 판교 공영개발에 대한 논의가 높아지자 주택공사는 더욱 더 아파트 품질 및 브랜드 관리에 신경 쓰는 모습이다. 판교야 말로 ‘주공아파트=저가 서민아파트’라는 인식을 깰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현재 주공은 일반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해 ‘뜨란채’라는 브랜드를 개발, 적용해 오고 있다. 자연이 머무는 편안한 집이라는 뜻을 가진 뜨란채는 주공아파트는 모두 서민아파트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기 위해 내세운 브랜드다. 주공에서는 저 소득층을 위한 장기임대 아파트도 공급하지만 일반에 분양하는 아파트인 공공분양 아파트도 짓고 있다. ‘뜨란채’는 이같이 공공분양 아파트에 적용되는 브랜드다. 자연이 머무는 편안한 집이라는 뜻을 가진 뜨란채는 편안하고 안락한 가족 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같이 도입된 ‘뜨란채’ 아파트는 민간 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평면과 마감재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올들어 주공은 경기도 화성 봉담지구와 평택 이충지구에 뜨란채를 공급해 뛰어난 단지여건과 마감재로 청약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모두 순위 내 청약 마감했다. 특히 올해 주목되는 뜨란채 아파트는 판교에 들어설 아파트. 정부 정책에 따라 판교의 일반 분양에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2,889가구의 뜨란채가 공급되는 것은 확정된 상태. 향후 판교 신도시 공영개발을 통해 중대형 아파트를 주공이 공급하게 되면 판교 내 뜨란채 아파트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주공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인기 영화배우 ‘김주혁’씨를 모델로 기용해 6월부터 기업 이미지 홍보에 나선다. 주공에서 인기 배우를 광고모델로 활용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적극적으로 이미지 제고에 나서겠다는 게 주공의 입장이다. 주공 관계자는 “이번 판교 분양을 통해 주공 및 주공 아파트에 대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도록 아파트 품질 제고 및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6/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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