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품 주간시황] 금선물 1.24% 하락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선물 6월물은 온스당 19.8달러(1.24%) 하락한 1,575.9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주중 1,530선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추진하리라는 기대감에 하락폭이 줄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33달러(1.76%) 하락한 7,407달러에 마감했다. 유럽의 불안감과 미국 달러화 강세, 수요 감소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물 선물은 배럴당 4.53달러(4.66%)하락한 92.7달러에 마감했다. 재고량이 23년 만에 최대치로 늘어나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5월물은 부셀당 66.25센트(9.53%) 하락한 629.00센트, 소맥 5월물은 부셀당 11.25센트(1.64%) 상승한 699센트에 마감했다. 또 대두 5월물은 부셀당 43센트(3.06%) 하락한 1,361.75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옥수수는 재고물량이 예상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기술적 매도가 이어지며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소맥은 대평원 지역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작황 우려가 제기된 데다 중국이 미국산 소맥을 매입할 예정이라는 루머가 퍼지며 상승했다.

/NH농협선물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