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토피아] 이벤트 참여해 경품 챙겨볼까

마우스·메모리 카드등… 주변기기 무료 제공에
해외여행 기회까지… 다양한 프로모션 실시

졸업ㆍ입학시즌을 맞아 IT기기들을 사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IT업계가 실시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잘 활용하면 뜻하지 않는 횡재를 누릴 수도 있다. 사진은‘2008 두엑스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펼치는 LG전자 매장.

매년 1~3월은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최고 성수기로 꼽는 시기다. 세뱃돈을 받은 청소년들뿐 아니라 졸업ㆍ입학을 앞둔 새내기 등 IT제품을 찾는 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IT업체들은 이 기간에 다양한 신학기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은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게다가 조금만 품을 들여 이벤트에 참여하면 뜻하지 않게 경품을 받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제품 구입하고 하나 더 받자=제품을 사기 위해 모델을 고를 때 경품이 뭔지 사전에 체크를 한다면 구매비용을 다소 줄이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노트북-마우스, 디지털카메라-메모리카드 등 실과 바늘 같은 주변기기들을 무료로 받는 기회를 찾아보자. 삼성전자는 3월 31일까지 최신 노트북을 구입하면 전용 노트북 가방, 무선 광마우스, USB메모리 등을 지급하는 ‘it 센스 아카데미 2008’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최신 데스크톱을 사면 전용스피커, 멀티탭, 공DVD 등을 사은품으로 나눠준다. LG전자도 3월말까지 노트북, 데스크톱PC, 모니터 구입고객에게 외장하드, 유무선 공유기, DMB수신기, 컬러프린터 등 다양한 사은품을 나눠주는 ‘2008 두 엑스(do X)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소니코리아 역시 같은 기간동안 ‘소니 사이버샷 졸업ㆍ입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이버샷 T/H/W 시리즈 일부와 메모리, 삼각대 등이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를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고급 인테리어 액자 5종 세트를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onystyle.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손품 팔면 해외도 갈 수 있다?=최근 들어 IT업체들은 고객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홈페이지에 제품 등록을 하도록 유도한다. 그래야 제품을 잃어버리거나 문제가 생겨도 일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귀찮은 나머지 정품등록을 쉽게 잊는다. 하지만 제품을 사고 특정 기간 안에 온라인에 등록하면 스쿠터, 닌텐도DS와 같은 선물을 받거나 해외여행을 다녀올 기회가 주어지니 챙겨볼 만 하다. 삼성테크윈은 3월 10일까지 2008 졸업/입학 페스티벌 ‘VLUU로 꿈꾸자!’를 개최한다. 이벤트 기간 중 자사의 디카를 구입하면 3만원 상당의 포토앨범 제작쿠폰, 메모리카드 등을 공짜로 받는다. 또 이벤트 페이지(www.vluu.co.kr)에 정품등록을 하면 유럽여행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등을 추첨을 통해 나눠준다. 한국 HP도 HP 잉크젯 프린터 및 복합기, 레이저프린터, 포토프린터 등을 구입하면 USB메모리를 지급하는 ‘2008 HP유 플러스 페스티벌’을 3월말까지 진행한다. 제품 구매 후 행사 웹사이트(www.hp.co.kr/u)에 구매제품의 번호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스쿠터, 아이팟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삼보컴퓨터는 이 기간동안 데스크톱 및 노트북을 구매한 소비자 중 10명을 선정해 미국, 일본, 캐나다 3개국을 한번에 여행할 수 있는 기회와 닌텐도 DS, 전자사전 등을 제공한다. 삼보컴퓨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제품을 등록하고 간단한 개인 신상과 자기소개서를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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