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중문의대가 10년째 의학부생 전원에게 장학금과 기숙사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화제다. 8일 포천중문의과대학(총장 김병수)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 97년 개교한 이래 의학부 모든 학생에게 조건 없이 전액의 장학금과 기숙사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시행 중이다. 지난 10년간 학생들이 받은 장학금은 모두 140억원이며 이 학교는 불임ㆍ유전ㆍ생식의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차병원을 모체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장학 혜택은 설립자인 차경섭(사진) 이사장, 차광렬 학원장의 의학교육에 대한 확고한 의지에서 비롯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