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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이 GS칼텍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허 회장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재외공관창 초청 오찬간담회’에 앞서 서울경제TV와 단독으로 만나 GS칼텍스에 대해 “다음달 아주 실적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 실적이 나빠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니 좋아질거에요. 지금 재고가 많이 떨어졌으니까, 앞으로”라고 설명했다.
재고가 소진되고 있다는 것은 그동안 유가가 비쌀 때 들여온 원유재고를 다 쓰고, 싼 가격에 들여온 원유를 공장에 투입하게 돼 채산성이 좋아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유업계는 올 들어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안정되고, 정제마진이 회복돼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