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4.2GB 데이터 전송삼성전자는 1초에 4.2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최고 성능의 램버스 D램 모듈 'RIMM4200(사진)'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하나의 모듈에 2개의 채널을 만들어 전송속도를 기존 제품보다 2배 빠르게 했으며, PC내에서 1개의 메모리 모듈로도 2개의 메모리 모듈을 탑재한 것과 같은 성능을 낼 수 있다.
강준 삼성전자 메모리 상품기획팀장(전무)은 "서버시스템의 교체시기인 내년 이후에 고성능 메모리 제품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번에 선보인 제품이 원가경쟁력을 50% 이상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와 앞으로 고성능 서버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