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4일 호텔신라에 대해 해외 입국자 증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HMC투자증권 박한우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일본 지진 등의 여파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 1분기는 중국인들의 입국 증가로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이 107%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호텔신라는 일본의 지진 및 노령화로 인한 근거리 여행 선호와 중국의 경제 성장에 따른 소득증가로 인해 한국 방문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동사는 홍콩 및 LA공항 면세점 입찰에 참여하고 있어 성공시 해외 진출도 가능해 향후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호텔부문도 꾸준히 투숙률이 높아져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