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최신 패션 정보를 빠르고 쉽게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소셜 미디어 서비스 ‘워너비(WANNAB!)’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워너비는 인기 있는 패션 아이템과 최신 트렌드를 한 화면에 모아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네이버나 트위터, 페이스북의 계정과 연동해 가입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워너비 앱을 이용하면 패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잡지를 구매하거나 여러 웹 사이트를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워너비는 마음에 드는 패션 소품을 스크랩할 수 있는 ‘클리핑’ 기능을 제공한다. 워너비 앱에서 패션 웹 사이트를 방문해 소품 이미지를 길게 터치하면 자신의 페이지에 해당 이미지와 출처, 상품명, 가격 등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또 이용자가 패션 소품으로 직접 코디해 볼 수 있는 ‘코디셋’ 기능도 지원한다.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총 14개 카테고리에 매일 올라오는 패션 소품을 선택해 간단하게 코디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