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실적개선 전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후 12시24분 현재 SBS 주가는 전일보다 1,600원(6.35%) 오른 2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만에 나타난 반등으로 현대, 대우, 미래에셋증권 순으로 매수주문이 몰리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SBS에 대해 “강한 실적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일종가 대비 120% 이상의 상승여력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발표한 지난달 방송광고판매액 동향에 따르면 SBS의 TV 광고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증가한 349억원을 기록했다.
한익희 연구원은 “지난 4분기부터 매체력이 회복되면서 광고영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특히 경쟁사에 비해 광고판매증가율이 높아 올해 실적은 강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