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1인용 스쿠터`로 불리는 세그웨이 HT(Human Transporter)` 국내시장 독점판권을 확보했다.
30일 이 회사는 최근 미국 세이그웨이사와 공급계약을 체결, 조만간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그웨이 HT는 가속기와 제동장치 없이 탑승자의 무게중심 이동만으로 전ㆍ후진, 정지가 가능한 최첨단 탈것으로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돼 `인터넷 이후 최대의 문명이기`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LG상사는 국내 놀이공원의 고객 대여용이나 공항, 항만, 골프장, 대형 공장 등에 상업용으로 먼저 출시하고 개인용 후속모델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