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외항선의 출항허가서를 세관방문 절차없이 전산으로 발급하는 「전자출항허가서 발급제도」를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외항선 출항시에는 선박회사 등 민원인이 세관을 방문해 세관이 날인한 출항허가서를 직접 교부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사무실에서 세관 컴퓨터를 연결, EDI(전자문서결제) 방식으로 전자출항허가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이 제도 시행으로 외항선이 부두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단축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신속한 입출항으로 수출화물 흐름이 크게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력시간 2000/05/05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