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청년기업 美 실리콘밸리 창업연수 진행

중소기업청은 3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벤처창업의 본고장인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할 청년기업 20팀을 현지 창업연수 및 코칭 전문기관인 ‘유누들(YouNoodle)’로 파견한다고 30일 밝혔다. 애드바이미의 김재홍 대표 등 중기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40명의 젊은 기업인들은 페이스북과 유투브 등 현지 유명 벤처기업 임직원으로부터 직접 미국식 창업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구글, 트위터를 포함한 실리콘밸리 내 우수 벤처기업 10여개사를 방문해 그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기회도 갖는다. 참가팀 중 미국 내 성공가능성이 가장 큰 5팀은 현지 창업보육센터에 3개월간 입주해 투자유치를 포함한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중기청 측은 “이번 행사의 성과에 따라 내년에는 대상 규모와 진출 대상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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