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최근 LG전자 휴대전화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자 LG전자는 `브리트니 효과'에 큰 기대를 걸며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스피어스가 최근 자신의 벤츠 컨버터블에서 'LG'로고가 선명한 휴대전화로 통화하는 사진이 여성 포털 마이클럽(www.miclub.com)에 게재돼 `공짜' 광고효과를 톡톡히 누리게 됐기 때문.
화제의 모델은 LG전자가 지난해 10월부터 미국의 GSM(유럽통화방식) 최대 사업체인 싱귤러에 공급하고 있는 LG-G4050로, LG는 이를 통해 기술력 홍보와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모델은 6만5천컬러에 40화음을 지원하고 유기EL 외부창과 고급 메탈 소재의 휴대전화 케이스를 이용해 세련된 라운드 형태를 띠고 있다고 LG전자는 말했다.
특히 폴더의 전ㆍ후면이 대칭을 이루는 사이버 디자인으로 구성, 디자인을 차별화한게 인기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