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영 시즌 4승 도전 출발 산뜻

● 김영주골프 여자오픈 1R
3언더로 1위와 3타차 공동 11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 1위(3승) 김자영(21ㆍ넵스)이 시즌 4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자영은 9일 레이크힐스 제주CC(파72ㆍ6,410야드)에서 열린 MBN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총상금 4억원ㆍ우승 상금 8,0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챙기며 3언더파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자영은 올 시즌 3승을 올리며 신데렐라로 떠올랐지만 지난 8월 말부터 8개 대회 연속으로 톱10에 들지 못했다.

김초희(20ㆍ요진건설)가 6언더파로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상금랭킹 1ㆍ2위인 김하늘(24ㆍ비씨카드)과 허윤경(22ㆍ현대스위스)은 각각 1오버파 공동 41위, 이븐파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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