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제52회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 '내게 너무 환상적인 세상'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밀라노 가구박람회에 참가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창출'이라는 삼성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의 경우 스위스 태생의 세계적인 건축 예술가인 프랑수아 콘피노와 협력해 전시관을 제작했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S3로 전시장 벽면에 그려져 있는 나무와 나비의 움직임을 재창조할 수 있다. 나무의 크기와 색상을 바꾸기도 하고, 나비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등 스토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의미있는 삶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을 소비자와 함께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디자인은 "Make it meaningful" 이라는 테마 하에 쉽고 스마트한 사용성, 인간과 교감하는 디자인 등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