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이 스타지수의 활성화를 위해 스타지수 구성종목 위주의 대규모 국내외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4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오는 12일 레인콤ㆍ백산OPC 등 5개사가 삼성증권 후원으로 여의도 63빌딩에서 국내 기관투자가 대상 IR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4월께에는 레인콤ㆍ백산OPCㆍ아이디스 등 스타지수 종목을 비롯한 10여개 등록기업의 해외 IR에 나설 계획이다. 신호주 코스닥증권시장 사장은 “올해 새로 도입한 코스닥 스타지수 종목 등 우량기업들을 소개하기 위해 해외IR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지난해 10월 실시했던 해외IR 이후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등록기업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해외IR 참여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IR 대상 지역은 미국 뉴욕, 홍콩 등이며 거원시스템ㆍ엠텍비젼ㆍ엔터기술 등도 참여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