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수석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찬강연회에 참석해 『대우 채권단의 실사가 마무리단계이며 실사 결과와 손실 분담 등을 담은 투명하고 구체적인 처리 방안을 내주중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李수석은 『이들 문제에 따른 손실 규모가 어떻게 나타나건 충분히 부담을 흡수할 수 있으며 필요하면 공적자금을 투입하겠다』면서 『투신사 구조조정은 경영정상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계속 매수우위를 보이는 것 등을 볼때 대우나 투신 문제에 따른 불안요인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금리는 계속 한자리수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경기과열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으나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 투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李수석은 『내년 정부 정책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해 3% 내외에서 안정시킬계획이지만 긴축정책보다는 원가상승 요인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CW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