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2017년 개통 추진

인천지하철 1호선 종점인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검단연장선 건설이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오는 2017년 말까지 1조3,332억원을 들여 인천지하철 1호선을 검단신도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새로 건설되는 계양역~검단신도시 10.9㎞ 구간에는 5개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비는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자인 LH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부담하게 된다. 시는 오는 201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서구 오류동~남동구 운연동)의 검단지선 3.12㎞도 2017년 말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2,808억원이 투입되며 2호선 완정사거리~검단신도시 구간에 2개 정거장이 건설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공사 입찰방법을 심의한 뒤 하반기에 ‘검단신도시 도시철도 건설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말까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2013년 2월 공사를 발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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