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동차주, 환율 상승에 힙입어 상승세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선을 넘어서자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오전 10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30%(3,500원) 오른 1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모비스(012330)(0.72%)와 기아차(000270)(0.60%)도 소폭 상승 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자 원화가치 하락으로 대외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원·달러 환율 종가는 5년 2개월 만에 1,200원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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