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낭종 수술을 위해 미국행을 감행했던 가수 에반(사진)이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 20일 귀국한 에반은 바로 다음날인 21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불교방송 '문세윤의 뮤직펀치' 공개 방송에 참여하는 등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가수 에반은 "목소리가 생명인 가수인 만큼 수술을 받기 전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노래할 때 목이 잠기는 등 불편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수술을 감행했다"며 "수술을 받고 나니 오히려 목소리가 맑아진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 걱정해주신 팬들을 위해서라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에반의 소속사 이바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술 후 병원 측으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조만간 '너 울리게'에 이은 후속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에반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