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홍콩 취항 3주년 사은행사

제주항공은 오는 27일 인천~홍콩 노선 취항 3주년을 맞아 항공권과 여행상품 특가 판매와 함께 경품 증정 등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우선 취항 3주년이 되는 27일 당일에 인천~홍콩 노선에 탑승한 일행마다 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무료인터넷(1.5GB)과 국제전화(50분)를 사용할 수 있는 유심 카드 1장을 기념선물로 증정한다. 또 10월17일부터 11월27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 축하메시지를 남긴 사람 가운데 20명을 뽑아 홍콩 가이드북과 여행용품 세트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10월27일부터 11월27일까지 탑승 가능한 인천~홍콩 노선 왕복항공권을 32만4,800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등 포함)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또 에어텔 상품 구매자 가운데 선착순 100명에게는 케이블카 무료이용권을 준다.

제주항공은 홍콩 취항이 자유롭지 않았던 2010년 LCC(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먼저 홍콩 노선에 취항했다.

한편 홍콩 노선은 27일부터 항공자유화가 실현돼 새로운 항공사의 신규 취항이 자유로워지는 등 완전경쟁 체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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