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국무총리는 2일 “기업의 투자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관계부처는 기업인들을 자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경제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순항하고 있다. 주가도 1,100고지를 넘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S&P에서도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총리는 이어 “부동산 투기만 효율적으로 잡으면 하반기 경기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번 정책이 실패할 경우 더 큰 혼란이 일어나기 때문에 시장에서 나타날 역기능까지 생각하고 세제ㆍ금융대책의 사전효과를 잘 분석해 세밀하게 대책을 짜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