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에 대한 핵 보유 억제 정책에서 핵 물질 수출을 막기 위한 핵 확산 방지쪽으로 선회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 미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3일 텍사스 크로포드 목장에서 존 하워드 호주 총리와 함께 북ㆍ중ㆍ미 3자회담의 미국측 대표였던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에게서 북한 핵 문제를 보고받은 뒤 이 같은 새로운 접근법을 논의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