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10일 신형 모닝(프로젝트명 TA)의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주요사양과 제원을 공개했다. 신형 모닝은 ‘독특하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스포티 유러피안 경차’를 디자인 컨셉트로 당당하고 역동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경차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신형 모닝의 차체 크기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485mm이며 휠베이스 2,385mm 로 1세대 모닝보다 전장, 전고, 휠베이스가 각각 60mm, 5mm, 15mm 늘어났다. 신형 1.0 카파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 82마력, 최대토크 9.6 kg.m을 실현했으며 연비는 자동변속기 모델이 리터당 19.0 km(수동은 리터당 22.0km)로 국내 경차모델 중 최고의 힘과 연비를 갖췄다. 신형 모닝은 동급으로선 최고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장착했다. 6개의 에어백을 동급 최초로 기본 탑재했고 ▦차체 자세의 안전성과 조향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주는 VSM(차세대 VDC) ▦언덕길 등에서 정차 후 출발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HAC(경사로 밀림방지장치) 등을 적용했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가 차 안에서 즐거움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간결하면서도 절제된 선을 적용했다는 평이다. 예상 가격대는 ▦스마트 모델 880만~1,010만원 ▦디럭스 모델 1,000만~1,100만원 ▦럭셔리 모델 1,105만~1,155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신형 모닝의 사전계약 고객 중 총 1,000명에게 캐논 EOS 550D 카메라(5명), 여성 운전자를 위한 ‘모닝 스위트 옵션’ 품목 무료 장착 (10명), 1년 커플 영화 예매권(55명), GS포인트 3만 포인트(93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2011 해피 스타트 위드 모닝’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오는 3월 말까지 기아차 전차종 계약 고객들에게 아이리버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USB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