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지상파DMB로 월드컵 본다

6일부터 시험전파 송출

지하철에서도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을 통해 월드컵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지상파DMB 특별위원회는 지하철 내 중계망 구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6일부터는 지하철 전 구간에 시험전파를 송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인천지하철을 시작으로 서울지하철 1~8호선 전 구간, 과천ㆍ일산ㆍ분당 등 수도권의 모든 지하철 구간에서 지상파 DMB 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수도권 지상파DMB의 지하철중계망은 시험전파 송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기존 서비스와의 영향평가, 안정화작업을 거쳐 하반기께 정식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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