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트렌드전략팀 통해 미래 시장 열겠다

CJ제일제당은 미래시장 개척을 위해 기존의 마케팅리서치센터를 트렌드전략팀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의 트렌드전략팀은 우선 빅데이터를 분석해 각 전략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신제품 콘셉트와 마케팅 방향성을 설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력도 기존 13명에서 14명으로 증원했다.

CJ제일제당은 트렌드전략팀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사전에 파악해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조망해 기업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키워드를 잡아내고 사회 전반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례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의 키워드를 도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현상들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 현재 소비자들의 관심사를 제품 및 기업 서비스에 반영,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극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기존 마케팅리서치센터’가 단순히 시장을 분석해 성과 여부를 분류했다면 트렌드 전략팀은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시장까지 예측해 트렌드를 만들어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남성호 CJ제일제당 트렌드전략팀장은 “자그마한 혁신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 CJ제일제당이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딩컴퍼니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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