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11일 대전·충남북지역 노사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아산공장은 자동차 공장으로서는 드물게 지난 97년 가동을 시작한 이래 3년동안 무분규를 기록하는 등 현대차 내부에서도 발전적 노사관계가 정착된 공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아산공장 노사는 「EF쏘나타」 판촉을 위해 노사가 함께 나서서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노사합동 판매캠페인을 벌였으며 고용조정 소용돌이 속에서도 정상적인 공장가동을 이뤄냈다. 또 98년 10월에는 노사화합 선포식을 통해 무해고·무분규·무파업 실현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해서 노사가 화합된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