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17일 여름방학에 전국 여고생 160명과 함께 할 ‘숲 체험 여름학교-그린캠프’(이하 그린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양양의 청정지역에서 진행될 이번 그린캠프는 26일부터 8월2일까지 3박4일씩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7월14일까지 유한킴벌리 ‘우리숲 웹사이트(www.woorisoop.org)’에 숲이 나에게 주는 의미와 참가 이유에 대한 에세이를 올리면 된다.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그린캠프’의 참가비는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공익기금에서 전액 지원한다. 참가자 선발 결과는 ‘우리숲’을 통해 7월15일 발표된다.
여고생들의 캠프 생활을 도와줄 여자 대학생 자원봉사자도 함께 모집하며 7월7일까지 접수, 8일 발표한다.
그린캠프는 ‘숲 속 체험교육’과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숲 속 체험교육’에서는 대학교수,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등 20여 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숲과 나무, 숲과 대기, 숲과 토양, 숲과 물, 숲 가꾸기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공동체 프로그램’은 숲 속 운동회, 숲 속 밤 체험, 숲 속 음악회, 숲 UCC콘테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02)525-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