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철강 기술발전을 위해 주요 고객사와 유관 중소기업 등에 대해 6월부터 연구개발비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포철은 올해중 고객사에 50억원, 유관 중소기업에 40억원, 공통 애로기술 개발에 10억원을 지원하고 포항공대 및 산업과학연구원 등과의 유기적인 산학 협력체제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포철은 또 향후 신제품 및 고도의 철강 가공기술 개발에 필요한 연구활동비도 전액 지원해 줄 계획이며 조업 기자재 등을 포철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연구개발비의 75% 정도를 지속적으로 보조해 주기로 했다.
철강기술 공동연구를 통해 얻어지는 지적재산권은 연구비 투자 지분에 비례해 각기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포철은 말했다. /이훈 기자 LHO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