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월 판매량 전년 대비 8.7%↑

신차 카렌스 등 인기

기아자동차가 4월 국내외에서 25만2,68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8.7%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4만554대, 해외에서 21만2,135대를 판매해 각각 1.4%와 10.2% 늘어났다.

국내판매는 신차 카렌스가 1,512대 팔려 전년 같은 기간 구형 모델 대비 593%의 판매증가율을 보이며 인기를 모았다. 모닝, K3, K5, 스포티지R 등의 주력 차종도 각각 8,080대, 5,067대, 4,973대, 3,616대가 팔리며 국내 판매를 견인했다.

해외판매는 국내생산 10만3,496대, 해외생산 10만8,639대를 기록했다. 국내생산 물량은 프라이드, K3 등 주력 차종들의 인기로 전년대비 5.5% 늘었으며, 해외생산 분도 15.1% 늘었다. 해외에서도 K3(포르테 포함)를 비롯한 스포티지R, 프라이드, K5 등 주력 차종들이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 해외에서는 K3(포르테 포함)가 3만1,876대, 스포티지R이 3만1,070대, 프라이드가 2만9,933대, K5가 2만3,452대의 순으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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