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실시한 대학생실전 주식투자게임에 참여한 동국대의 「수호천사」팀이 249%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지난 7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4개월동안 본선에 오른 대학생 50개팀에게 각각 50만원을 지급해 실시한 이번 게임에서 동국대의 수호천사팀은 동남합섬, 디아이, 다우기술등 성장성이 우수한 우량개별종목을 중심으로 투자해 249.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동안 종합주가지수는 32.3% 상승했다.
2위는 연세대 「중성자별」팀으로 176.1% 수익률을 나타냈고 서강대 「바람돌이」팀이 86.3%의 수익률로 3위를 차지했다.
현대증권은 수호천사팀에게 투자원금 및 수익금 이외에 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2, 3위팀에게도 각각 300만원, 200만원의 장학금을 별도 지급했다. 또 1,2,3위팀에게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입사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