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부부가 셋째 아들 ‘하율’을 출산했다. 션은 15일 아침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우리 하율이가 세상에 태어났어요”라며 득남의 기쁨을 전했다. 션은 “14일 오전 9시32분 우리 셋째 하율이가 세상에 태어났다”며 “2.58kg으로 조금 작게 세상에 나왔지만 하율이 그리고 엄마 혜영이 둘다 건강하다”고 정혜영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아이가 조금 작게 세상에 나왔다고 언급한 션은 “작게 나서 크게 키운다는 말 우리 하율이를 위한 말이 아닌가 싶다”며 “10개월 동안 수고하고 배 아파서 아이를 낳은 혜영이와 1-개월 동안 엄마 뱃속에서 잘 자라고 건강하게 세상에 나와준 하율이에게 감사한다”고 두 사람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 “"하음이 하랑이가 동생 하율이를 많이 사랑한다고 한다. 하음이는 자신이 하율이에게 우유를 주겠다고도 한다"며 셋째 아이 탄생으로 인한 가족의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션은 “세 아이의 아빠가 된 저는 더욱더 큰 책임감을 갖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빠로서의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하율이 아들임을 밝힌 션은 “천사가 3명의 아이를 낳아 주었는데 이제 천사 날개를 줘도 하늘로 날아가지 않겠지요?”라며 아내 정혜영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글을 마쳤다. 팬들은 션-정혜영 부부의 출산 소식에 “천사 같은 아이가 셋이나 있으니 행복하겠다”, “마음 따뜻한 아이로 자라나길 바란다”는 등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